뉴욕증시 나스닥 상승.다우 하락 _브라질은 어느 월드컵에서 승리했나_krvip

⊙앵커: 그 동안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던 반도체주들이 많이 오르며 나스닥지수를 반등시켰습니다. 국제 금융시장 소식 뉴욕에서 전해 드립니다. ⊙기자: 반도체 주식을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크게 올랐습니다. 그러나 다우지수의 하락은 이어졌습니다. 다우존스지수는 1%인 108포인트 내린 1만 795로 마감했고, 나스닥시장은 2.6%인 64포인트 오른 2491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반도체 장비업체에 대해 대형 증권사에서 투자등급을 무더기로 상향 조정한 것이 계기로 작용해 반도체 주식들이 크게 올랐습니다. 반도체 주가를 대표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기준으로 무려 7.8%나 급등했습니다. 아직 영업환경이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가장 많이 하락한 업종인 데다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크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반면 다우지수는 통신사업자와 식품업체의 주가 하락으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국제 금융시장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