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아파트서 불…주민 대피 소동_허세를 부리는 포커 플레이어_krvip

강원도 춘천 아파트서 불…주민 대피 소동_카지노 확률_krvip

<앵커 멘트>

밤사이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반쯤 불이 난 곳은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입니다.

내부는 물론 아파트 외벽까지 검게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창틀도 떨어져 나갔습니다.

난데없는 화재로 입주민 33살 이 모씨 등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안수희(목격자) : "옆집에서 이미 베란다 쪽으로 불길이 막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고, 아기랑 저는 너무 놀라서.."

경기도 안산에서는 어제 오후 8시쯤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3개 동 8백여 제곱미터가 탔습니다.

불길은 1시간 반 만에 잡았지만, 1억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용접 중 불꽃이 튀어 주변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북 괴산군의 한 사료공장에도 화마가 덮쳤습니다.

어젯밤 10시반쯤 시작돼 불이 난 지 2시간여 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내부 200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나 거주자 47살 김 모씨가 크게 다치고 소방서 추산 1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출동한 경찰관 26살 박 모 순경이 내부 진입 과정에서 발생한 폭발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