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6일 오전·귀경 8일 오후 가장 ‘혼잡’_에골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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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이 비가 그치면 추석 연휴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될 텐데요.

예년보다 연휴가 길지만, 고향가는 길은 토요일인 6일 오전, 돌아올 때는 추석 당일인 8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멘트>

이번 추석 연휴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입니다.

3천9백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언제가 가장 막힐까요?

고향 가는 길은 추석 이틀 전인 6일 오전, 돌아오는 길은 추석 당일인 8일 오후로 예측됐습니다.

6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전 6시쯤 서울요금소부터 밀리기 시작하더니 8시에는 안성에서 천안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귀경이 시작되는 8일엔 오후부터 상행선 천안과 오산 구간에서 차들이 밀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막히는 곳 대부분은 수도권인데, 너무 막힌다 싶으면 국도로 우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경부선의 경우 용인과 서울을 잇는 고속도로를 탄 뒤 이어 311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오산까지 올 수 있습니다.

중부선은 하남 IC에서 43번 국도를 타고 가다, 17번 국도로 갈아타면 수도권 정체를 피할 수 있고, 서해안선은 양촌 IC에서 39번 국도로 우회하면 매송에서 서평택 사이의 상습 정체 구간을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 상황이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자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두르다가 교통법규 위반하기 쉬운데요, 특히 무인 비행선까지 띄워 위반차량을 적발하니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